ORX-LAB-002 · OPEN RESEARCH

같은 시각에 태어나도 계산 관례가 다르면 결과가 얼마나 달라질까?

역법·표준시·진태양시 경계 효과 — 세 체계 차트에 대한 계산 관례 발산 연구

먼저 답부터

출생시각을 정확히 알아도 계산기가 쓰는 관례가 다르면 결과가 갈립니다. 특히 1954~61년에 태어난 분은 그 시절 한국 표준시가 지금과 달랐기 때문에, 현행 기준으로 계산하면 97.7%에서 차트의 무엇인가가 바뀝니다.

  • 301954~61년 출생을 현행 표준시로 계산하면 진태양시가 이만큼 어긋납니다. 중앙값과 최대값이 같습니다 — 구간 전체가 똑같이 밀립니다.
  • 23.6%그 30분 때문에 사주 시주가 바뀝니다. 자미두수 명궁도 같은 시진 경계를 쓰므로 함께 움직입니다.
  • 38.9%진태양시 보정을 쓰지 않으면 지금 태어난 사람도 시주가 바뀝니다. 이건 시대와 무관한 관례 문제입니다.
  • 0.0%현행 표준시 구간에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. 이 0%가 통제군입니다 — 여기가 0이 아니었다면 위의 숫자도 믿을 수 없습니다.

시대 × 관례 측정표

같은 사람의 출생 정보를 그대로 두고 계산 관례만 바꿨습니다. 「표준시 이력 무시」는 언제나 UTC+09:00으로 계산하는 계산기이고, 「진태양시 무시」는 경도 보정을 하지 않는 계산기입니다.

각 칸 표본 864명. 비율은 그 시대·그 관례에서 해당 항목이 바뀐 표본의 비율입니다. 「–」는 0%가 아니라 비교가 성립하지 않아 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.
시대바꾼 관례뭐라도 바뀜진태양시 차이시주일주명궁상승점MC
구표준시표준시 이력 무시97.7%3023.6%5.2%23.6%22.8%26.9%
구표준시진태양시 무시24.0%6 (최대 64분)20.8%3.1%20.8%
서머타임표준시 이력 무시37.5%0 (최대 60분)9.4%0.0%9.4%18.6%16.2%
서머타임진태양시 무시53.5%34 (최대 94분)48.3%8.3%48.3%
현행표준시 이력 무시0.0%00.0%0.0%0.0%0.0%0.0%
현행진태양시 무시47.2%32 (최대 34분)38.9%8.3%38.9%

구표준시가 오히려 한국 경도에 맞았습니다

1954~61년 한국 표준시 UTC+08:30의 표준자오선은 127.5°E입니다. 서울은 126.98°E이므로 진태양시 보정이 중앙값 6에 그칩니다. 현행 135°E 기준의 32분과 비교하면 5분의 1입니다. 그래서 그 시절 출생은 표준시를 틀리면 크게 틀리지만, 표준시를 맞게 쓰면 진태양시 보정을 빠뜨려도 영향이 작습니다.

이 규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사주 시간 보정은 무엇을 바꾸는가 만세력이란 무엇인가에서 설명합니다. 내 출생시각으로 직접 확인하려면 무료 계산기를 쓰시면 됩니다 — 이 연구와 같은 엔진입니다.

어떻게 측정했는가

  • 표본서울·부산·제주 세 도시 × 구표준시(1956·1959) · 서머타임(1987·1988) · 현행(1980·2000), 달마다 하나씩 고른 날짜 12개, 하루를 127분 간격으로 걸은 시각 12개. 모두 곱해 2,592명입니다.
  • 시각 간격을 127분으로 둔 이유 — 시진이 정확히 두 시간이라 두 시간 간격으로 뽑으면 경계와의 거리가 늘 같아집니다. 첫 시도가 그랬고, 30분을 밀어도 시주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. 경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재는 연구가 경계를 피해 표본을 뽑고 있었던 것입니다.
  • 관례를 입력으로 재현 — 엔진에 관례를 끄는 스위치를 만들지 않았습니다. 대신 「그 관례를 쓰는 계산기라면 어떤 입력을 넣은 셈인가」를 계산해 같은 엔진에 넣습니다. 비교 대상이 같은 엔진이라 차이가 관례에서만 온다는 것이 보장됩니다.
  • 재지 않은 칸 — 진태양시 관례에서 점성술 항목은 비워 뒀습니다. 사주·자미두수는 진태양시를 읽지만 점성술은 UTC를 읽는데, 입력을 미는 방식으로는 UTC까지 함께 밀려 비교가 성립하지 않습니다. 0%로 적으면 「재 봤더니 안 바뀌더라」로 읽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.
  • 재현 — 표본틀이 코드에 고정돼 있고 계산 경로에 난수·현재 시각·외부 호출이 없습니다. 같은 명령은 언제나 같은 표를 냅니다.

출생시각 자체를 잘못 알았을 때 무엇이 바뀌는지는 출생시간 민감도 연구가 다룹니다. 이 연구는 시각을 정확히 알아도 갈리는 부분을 잽니다.

이 연구가 말하지 않는 것

  • 어느 계산기가 옳은지 판정하지 않습니다. 관례가 다르면 결과가 다르다는 사실만 잽니다.
  • 점술의 예측력이나 과학적 진실성에 대한 연구가 아닙니다.
  • 진태양시 관례의 점성술 영향은 재지 않았습니다. 비교가 성립하지 않아 비워 두었습니다.
  • 표본은 실제 출생 인구가 아니라 날짜·시각을 고르게 편 격자입니다.
  • 한국 밖의 표준시 이력은 다루지 않습니다.

원자료

관측 전체를 공개합니다. 행 하나가 (사람 한 명 × 관례 하나)이고, 어떤 값이 바뀌었는지와 진태양시가 몇 분 어긋났는지가 들어 있습니다.

observations.csv 내려받기 · GitHub 저장소CC BY 4.0 출처를 밝히면 자유롭게 쓰실 수 있습니다

인용

김건엽 (2026). Calendar, Time-Zone, and Solar-Time Boundary Effects in Three Birth-Chart Systems: A Computational Divergence Study. ORACROSS Labs, ORX-LAB-002. https://oracross.com/labs/time-conventions